EXHIBITIONS

  • Watching Buddha : Look Inside
    정우원 개인전

    2022.12.8 - 2023.1.28
    두손갤러리

    "우리는 스스로의 눈으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거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스스로를 바라보며 본인의 내외적인 형태를 다듬는 행위를 하게 된다. 이렇게 거울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자아를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들을, 작가는 불교적 사상으로 연장함으로써 이 작업은 시작되었다."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거울 'Kinetic Mirror'는 눈을 떠 나를 보려 하면 온전한 나를 볼 수 없게 한다.
    하지만 반대로 눈을 감으면 거울은 비로서 '나'를 비춘다. 보려 하면 보이지 않게 하고 보지 않으려하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거울이 자신 앞에 서서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이에게 보고 싶다고 하면 보지 말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작가는 여기서 생기는 의문을 파고들어, 우리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기 위한 도구로써 거울을 제시한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기를 반복하며 끝없는 문답이 오가는 사이, 거울은 어느 순간 우리에게 부처가 되고 거울 안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도 부처가 된다. 거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는 실상과 허상 모두에 존재하게 되며 서로 문답을 하는 사이 허와 실의 경계는 무너지고 문답의 과정은 내가 찾는 답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작업을 통해 작가가 얻고자 하는 자아 성찰의 과정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보아야 할 부처의 모습일 것이다.

    With our own eyes, we cannot see ourselves. Therefore, we examine ourselves in the mirror as a tool to perform the act of refining our own internal and external form. This work began by extending the series of processes of looking in the mirror and finding oneself through Buddhism.

    When you open your eyes and try to see yourself, the 'Kinetic Mirror' makes it impossible to see your entire self. Conversely, when you close your eyes, the mirror finally reflects the entire “oneself.” If you try to see it you cannot. If you try not to stare, you can see it. It is as if the mirror is standing in front of you and telling you not to look at it if you want to see the true self. The artist seizes on the curiosity and presents a mirror as a tool for us to seek and answer the questions beyond meanings.

    In the middle of countless questions and answers, the mirror becomes a Buddha and the person inside the mirror also becomes a Buddha. Through the medium of the mirror, we exist in both reality and illusion. When we exchange questions and answers,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emptiness collapses. The process of dialogue becomes the answer I seek. This is the process of self-reflection that the artist wants to achieve through his work, and it will be the image of Buddha that we should see through this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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