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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라 미술의 결정체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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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인도에 걸쳐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으로 탄생한 간다라 미술은 동서문화의 가장 성공적인 융합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간다라 유물의 최대 소장처 페샤와르 박물관 소장품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발우를 든 부처님, 설법상 등 파키스탄의 국보와 보물급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전>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간다라미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展>이 개막했습니다.

동서양 문화융합으로 탄생한 간다라 유물을 대거 소장하고 있는 페샤와르 박물관이 주한 파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천태종 등의 후원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라힘 하야트 쿠레시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아트채널 김양수 대표 등이 참석해 동서양 문화가 만나 형성된 최초의 불상 등 간다라 미술에 높은 관심을 대변했습니다.

 

sync- 춘광스님 /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오늘 인류의 보배로운 문화유산이며 간다라 미술의 정수로 꼽히는 많은 유물과 부처님전상을 친견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리게 돼 무척 기쁘고 추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술의 전당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전에는 불교로 개종한 카니시카왕 사리함을, 발우를 드신 부처님, 부처님 설법상 등 2000년 전 간다라 유물 70여 점이 전시됩니다.

법성포를 통해 백제로 들어와 불교를 전파한 간다라의 고승 마라난타의 이야기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고대 인도 북서부 간다라 지방, 지금의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발달한 그리스.로마 풍의 불교 미술양식인 간다라 미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인종, 문화, 종교 화합의 상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김양수 / 주관사 인터아트채널 대표
"이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에서 그리스문화에서 헬레니즘 문화를 만들었고 헬레니즘 문화가 다시 동방의 정신과 화합을 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를 간다라 문화라고 하죠."
  
동방원정으로 동서양 문화 융합을 이룬 알렉산더 대왕의 두상과 조각을 전시한 이상을 비롯해 카니시카왕의 사리함을 전시한 공존, 간다라의 다양한 불상을 만날 수 있는 화합 그리고 유명한 고행상을 만나볼 수있는 자아성철까지 전시는 네 단계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간다라 미술의 걸작으로 꼽히는 고행상은 아쉽게도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3D 홀로그램과 VR로 실물보다 더 현실감 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INT- 최인석 /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미술展> 관람객
"그리스 문화의 그 영향을 직접 느낄 수 있고 이것이 그동안 우리가 배웠던 석굴암의 부처님하고 연관이 된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식 의상과 예술이 불상에 어떻게 융합됐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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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3078

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