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CONTEMPORARY CELADON IN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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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INSTALLATION VIEW_청자 프루스트 외, 알레산드로 멘디니 디자인, 해강고려청자연구소 제작, 인터아트채널 기획

CONTEMPORARY CELADON IN MILAN

2011년 4월 14일 – 2011년 9월 4일
Museo del Novecento(밀라노 20세기 미술관), Milan

MUSEO DEL NOVECENTO 밀라노 20세기 미술관에서, 청자를 리디자인하여 청자를 우리 자신과 교감하는 사물로 리바이벌시키고자 인터아트채널이 기획·진행한CELADON REDESIGN & REVIVAL PROJECT’ 결실로써,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하고 해강고려청자연구소가 제작한 청자가 2011 4 14일부터 2011 9 4일까지 전시된다.

 

고려시대에 있어 청자란 이상세계를 양식화하는 질서이며, 심미적 쾌락을 제공하고, 보이지 않는 세계와 마주하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 고려라는 우아한 세계의 잔재로만 남은 청자에 대한 우리의 고정된 상을 버리고, 멘디니와 같이 새로운 영혼으로서의 디자인이라는 숨결을 불어 넣는다면, 청자 프루스트와 같이 우리의 시각적 맥박을 뛰게 할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컨템포러리 청자를 만날 수 있다.

 

회색의 태토 위에 남는 청자의 색은 청자가 지닌 Earthy한 속성을 드러내며, 정신세계를 고양시키는 아우라(Aura)로 작용하여 청자라는 질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청자에 연극적 요소가 가미된 멘디니의 청자 디자인은 침묵하는 청자이야기하는 청자로 만드는 디자인의 연금술을 보여준다. 위대한 전통이 움켜 쥔 관념을 깨뜨리고, 시간의 간극을 극복한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 이 맥락에서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청자 프루스트와 오브제가 밀라노의 중심 두오모 광장에 위치한 MUSEO DEL NOVECENTO 밀라노 20세기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는 청자가 지닌 Earthy한 본질과 품위 있는 미를 세계에 보이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